
지난 13일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경기가 우천으로 서스펜디드(경기 중지) 선언이 되면서 이날 같은 장소에서 한화가 3-4로 뒤진 상황으로 3회 말부터 경기가 이어졌다.
이날 한화는 김범수-김진영에 이어 정우람을 8회부터 투입했다. 그러나 정우람은 6-5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8회 이유찬에게 적시타를 맞아 6-6 동점을 허용했다.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노태형이 3유간을 빠지는 극적인 안타로 승리를 거뒀다.
이에 한화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와 동률인 18연패를 기록하며 역대 프로야구 최다 연패 신기록 오명을 비껴갔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