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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두산 7-6으로 꺾고 역대 프로야구 ‘최다 연패’ 오명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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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두산 7-6으로 꺾고 역대 프로야구 ‘최다 연패’ 오명 벗어

한화 이글스 노태형이 14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 말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화 이글스 노태형이 14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 말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이하 한화)가 14일 재개된 두산 베어스(이하 두산)와의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7-6 승리를 따냈다.

지난 13일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경기가 우천으로 서스펜디드(경기 중지) 선언이 되면서 이날 같은 장소에서 한화가 3-4로 뒤진 상황으로 3회 말부터 경기가 이어졌다.

이날 한화는 김범수-김진영에 이어 정우람을 8회부터 투입했다. 그러나 정우람은 6-5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8회 이유찬에게 적시타를 맞아 6-6 동점을 허용했다.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노태형이 3유간을 빠지는 극적인 안타로 승리를 거뒀다.

이에 한화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와 동률인 18연패를 기록하며 역대 프로야구 최다 연패 신기록 오명을 비껴갔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