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회사는 무더위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 탓에 휴대용 선풍기(손풍기)를 찾는 고객이 대폭 늘어난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이마트24의 6월(1일~14일) 매출 통계에 따르면 휴대용 선풍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배 증가했다. 특히 낮 최고 기온(서울 기준)이 30도를 웃돌았던 이달 6일~13일 휴대용 선풍기 매출은 5월 23일~30일보다 83.1% 신장했다.
이에 이마트24는 지난해 여름 상품 수의 3배인 총 9종의 휴대용 선풍기를 선보이고 있다. 접이식 휴대용 선풍기와 함께 목에 걸어 사용할 수 있는 ‘넥밴드 선풍기’, LED 불빛이 들어오는 ‘LED 휴대용 선풍기’ 등 상품이 추가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오는 7월 한 달간 휴대용 선풍기 3종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한다. 휴대용 선풍기 외에도 쿨 토시‧쿨 스카프‧겨드랑이 패드‧니플 패치 등 여름 전용 상품 품목 확대를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