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책] 쿠팡 슈퍼세일위크부터 G마켓·옥션 기부 캠페인까지

​쿠팡이 23일까지 생활, 주방가전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슈퍼세일위크’ 3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동안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는 슈퍼세일위크는 그동안 세부 카테고리별로 진행되던 가전제품 프로모션을 일원화한 기획전이다.

이번 3주차 행사에서는 히터, 전기요, 전자레인지, 드라이기, 스팀다리미, 면도기, 비데 등 생활, 주방가전 용품을 대상으로 한다. 대표 상품으로 ‘클래파 전기요’, ‘클래파 에코 히터’, ‘한일전기 극세사 미피 전기요' 등 각종 난방가전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SK매직 에코 2구 가스레인지’, ‘쿠첸 압력밥솥 6인용’ 등 주방가전과 ‘필립스 써모프로텍트 헤어 드라이기’, ‘브라운 시리즈9 Pro 면도기’ 등 인기 생활 가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쿠팡 즉시할인과 카드사 중복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오는 4주차에는 창고대방출을 테마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창고대방출에는 리퍼상품과 깜짝 할인 품목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강원도와의 상생을 위해 DMZ 평화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야놀자는 2020년 3월부터 강원도 지역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을 이어온 결과 지난 1~9월 강원도 숙소 거래액이 2019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으며, 연평균 48% 이상 성장했다. 야놀자는 강원 지역 상설전용관 신설과 강원도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야놀자는 강원도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강원도 DMZ 평화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강원도로 떠나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철원·화천·고성 등 평화지역 숙소 300여개를 대상으로 최대 3만원 숙소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한 숨겨진 비경을 만날 수 있는 ‘강원도 네이처로드’ 패스 상품을 판매하고 인근 주요 관광지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간편결제 서비스, 제휴 카드로 결제 시 최대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이 쿠쿠와 함께 ‘유기동물 사료기부 캠페인’을 열고 렌탈 기부 프로젝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쿠쿠의 렌탈 상품 계약 1건당 1kg의 사료를 유기동물을 위해 적립하는 행사다.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쿠쿠 상품을 렌탈하면, 쿠쿠가 사료를 후원하는 방식이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선보이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안마의자 등 쿠쿠의 모든 렌탈 상품 구매 시 사료 후원이 적용된다. 기부된 사료는 올 연말 동물 보호 단체인 ‘동물자유연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고객을 위한 가격 혜택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펫드라이룸’을 할인가에 선보이며, 제품 설치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5만원과 스마일캐시 5만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렌탈 전 고객 대상 ‘스마트 급수기’와 ‘동결건조간식 5종’도 증정한다. 쿠쿠 ‘인스퓨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릭’ 제품 설치 고객에게는 최대 12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과 스마일캐시 5만원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정수기, 비데, 안마의자 등 쿠쿠 베스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위메프가 지난달 17일부터 16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통 디저트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먼저 ‘떡’ 관련 거래액이 1169% 급증했다. 꿀설기 등 전통 떡에 새로운 레시피를 더한 퓨전 간식이 인기를 얻으며 많은 수요를 보였다.

쌀을 이용해 고소함과 단맛을 살린 전통 간식도 판매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모나카(112%), 뻥튀기(58%), 누룽지(24%) 매출이 증가했다. 수정과(225%), 미숫가루(84%), 두유(30%) 등의 전통 음료 상품도 매출이 올랐다.

위메프는 뉴트로에 ‘옛것’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 디저트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위메프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리뷰특가’ 기획전에서 약과·오란다 등 옛날 과자를 포함한 ‘10종 믹스너트 800g 외 대용량 간식’을 할인판매한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가 15일 수원에 위치한 ‘푸마 타운 수원’에서 ‘더플레이어: 풋살(THE PLAYER: FUTSAL)’ 대회를 개최했다. 무신사 플레이어는 다음달 개막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푸마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대회에는 6~8명으로 구성된 16개팀이 참가했으며, 1경기당 전·후반을 포함하여 10분씩 진행됐다. 무신사 플레이어는 이번 대회 상금으로 △우승팀 600만원 △준우승팀 200만원 △3위팀 100만원 △4위팀 50만원을 각각 제공했다. 참가팀 모든 선수들에게는 ‘푸마X무신사 플레이어’ 유니폼을 비롯해 푸마 튜브 삭스, 플레이어 스포츠타월을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테이블 사커, 1대 1 경기, 리프팅 챌린지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병행됐다. 무신사 플레이어에서 축구 코치로 활약 중인 ‘명싸커’를 비롯해 푸마 앰배서더이자 현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인 최유리, 임선주 선수가 방문해 일일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풋살장 인근에는 푸마 축구화를 직접 신어볼 수 있는 브랜드 체험관도 마련됐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