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가을 환절기 ‘영양 장벽 케어’ 라인 강화
세라마이드·펩타이드 담은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인기
출시 4개월 만에 10만개 판매 돌파
세라마이드·펩타이드 담은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인기
출시 4개월 만에 10만개 판매 돌파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는 세라마이드와 펩타이드가 고기능 안티에이징 핵심 성분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세라마이드 시장 규모가 2023년 약 4억 달러에서 2030년 8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려는 소비자 니즈가 커지면서, 펩타이드가 레티놀 대체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에 따라 저자극·고탄력 포뮬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생활건강의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는 건조한 가을철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한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영양 장벽’ 5종을 선보였다. 제품은 피부 구성 성분인 세라마이드 5종과 탄력을 더해주는 펩타이드 5종을 함유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촘촘하게 케어하고 영양과 윤기를 동시에 제공한다. 라인업은 보습감이 풍부한 크림 스킨, 세라마이드 캡슐 에센스, U존(눈가·광대·턱) 전용 볼륨샷 컨센트레이트, 120시간 보습 지속 효과를 입증한 안티에이징 크림, 보습 미스트 등 5종으로 구성됐다. 4950원대의 합리적 가격대와 ‘슬로우 에이징(Slow-aging)’ 콘셉트로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만개를 돌파하며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후(Whoo)는 추석 시즌을 맞아 대표 라인인 ‘공진향 궁중세트’를 비롯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공진 설루션 성분을 함유해 이마·눈가 등 21개 부위 탄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한 달 사용만으로 피부 밀도와 윤기를 높이는 탄력 안티에이징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진율향 기품세트’, 남성 전용 ‘공진향:군 자양 세트’ 등 피부 고민별 맞춤 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는 공진향 세트 구매 시 궁중 보자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궁중수보’ 포장 서비스를 제공해 고급스러운 선물 이미지를 강조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