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리가켐바이오는 김용주 대표를 회장으로 선임하고, 박세진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창업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경영과 연구개발 기능을 분리하고, 조직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김용주 신임 회장은 2006년 회사를 설립한 창업자로, 그동안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향후에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그룹 차원의 바이오 사업 방향 설정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 부문은 채제욱 수석부사장이 맡는다. 채 수석부사장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미국 보스턴 임상 법인장을 겸임하며 글로벌 임상 전략을 이끌어왔다.
또한 중개연구(TR) 조직을 이끄는 옥찬영 센터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중개연구는 기초 연구 성과를 실제 치료 기술로 연결하는 연구를 의미한다. 옥 상무는 서울대 종양내과 교수와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 최고 의학책임자(CMO)를 역임하며 임상과 데이터 기반 연구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과 연구개발을 분리한 이원화 체제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중개연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오리온그룹은 “경영과 연구개발의 전문성을 각각 강화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며 “연속성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