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페스티벌은 카스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으로 만든 식품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맥주박 업사이클링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비즈니스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맥주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작물과 매립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오비맥주의 협력사인 푸드 전문 스타트업 리하베스트는 후원사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의 제조과정에 발생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해 환경친화 식품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오비맥주는 리하베스트와 지난해 말 상생 협약을 맺고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양사는 향후 이 페스티벌을 일반 소비자 대상 행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박 업사이클링은 환경문제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ESG 사업모델"이라며 "국내 ESG 선도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