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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대출금리 비교공시 시스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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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대출금리 비교공시 시스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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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금융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우해 대출금리 비교공시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가계 및 중소기업의 신용등급별 대출금리를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구분해 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를 통해 공개한 것. 이번 대출금리 비교공시 개편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대출을 받기 전에 금리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등 은행 선택권이 강화되고, 이자부담이 일정부분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 공시자료는 과거 일정기간 동안 취급된 대출의 평균금리로서 신용등급별 차주분포 등에 따라 개별 은행의 대출금리가 전체 수준보다 높거나 낮게 공시될 수 있다.

대출금리 결정에는 신용등급뿐 아니라 거래조건, 담보조건, 우대금리 등도 영향을 미치므로 저신용등급의 대출금리가 고신용등급의 대출금리보다 낮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별 대출금리 현황정보로서 비교공시 자료를 참고하고, 실제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은행과 개별 상담을 통해 본인의 조건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