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직불카드 서비스는 해외수익 다변화와 현지 리테일영업 기반 확대를 위한 글로벌 카드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7일 인도네시아에서 직불카드 사업을 론칭한 데 이어 방글라데시에서도 시행하게 되었다.
글로벌그룹 손태승 그룹장은 “방글라데시 전국을 커버하는 지급결제망 연계로 전국적인 리테일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어 향후 현지통화 수신거래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리테일 영업기반 확보와 동시에 기업고객 대상 임직원 급여계좌 등 다양한 연계영업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그룹장은 “동남아를 대상으로 한 우리은행의 글로벌 카드사업 추진은 다카지점 직불카드 론칭을 시작으로 올해 베트남 신용, 직불카드 오픈을 거쳐 필리핀, 인도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점 20주년을 맞는 다카지점은 1996년 국내 최초로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영업 중인 국내 유일의 금융기관으로서 다카, 사바, 치타공, 우또라, 밀푸르, 나라야간지 등 방글라데시 전역에 1개 지점, 4개 출장소 및 1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