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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푸르덴셜생명 합병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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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푸르덴셜생명 합병 박차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수십개 부서 통합을 위해 지난 20일 통합추진단 킥오프
상품과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IT분과부터 우선적 통합 추진 중

KB금융지주의 생명보험 계열사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내년 초 통합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기 위한 통합 작업에 들어갔다.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KB금융지주의 생명보험 계열사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내년 초 통합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기 위한 통합 작업에 들어갔다. 사진=각 사
KB금융지주의 생명보험 계열사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내년 초 통합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기 위한 통합 작업에 들어갔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은 내년 1월 통합 생명보험사 출범을 목표로 지난주 '통합추진단'을 킥오프 했다. 통합추진단은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수십개 부서가 통합 작업을 위해 지난 20일 발족했다. 통합추진조직은 △통합추진위원회 △PMO △통합추진단으로 구성됐다.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사전 심의하고 조정,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PMO는 의견조율 및 진척·회의체를 관리하며, 통합추진단은 CPC 전략, 상품, 영업, 자산운용, IT등 10개 통합추진단으로 구성해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간 통합 이슈 파악 및 과제 별 합의를 도출한다. 통합추진단은 이달까지 인수합병 후 통합 작업 과제를 확정한다. 오는 5월부터 6월까지는 과제 의견을 조율하고 의사를 결정한다. 이후 7월부터 12월까지는 최종 합의안을 기반으로 영역별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KB생명 관계자는 "통합추진단의 본격적 출범에 앞서 상품과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IT분과부터 우선적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