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4일 서울 세종대로 본점에서 금융감독원과 ‘상생금융 간담회’를 열고 이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리인하에 따라 약 1000억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고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차보전 대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기간 종료에 따라 금리가 인상될 수밖에 없는 대출에 대해 신한은행이 자체적으로 기간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또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지방자치단체 협약상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의 보험료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절감을 도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앞서 취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 2분기 중 시행 예정이었던 △신용등급 하락 시 금리 상승 분 최대 1%포인트 인하 △금리 7% 초과 취약 중소기업 최대 3%포인트 금리 인하 △변동금리대출 고정금리 전환 시 현재 금리 유지 등 지원책을 이달 말로 앞당겨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이 지원 방안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실행하고 금융·비금융 상생 정책 수립 등을 전담할 상생금융기획실도 신설할 예정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