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칸서스밸류PEF(KCV PEF)는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나금융이 KDB생명보험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매각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KDB생명 인수는 당사의 보험업 강화 전략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인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KDB생명 매각을 다시 한 번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산업은행은 하나금융의 인수 부담을 줄이기 위해 KDB생명에 3000억원의 추가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결국 매각은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당시 산업은행은 칸서스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사모펀드를 설립해 KDB생명을 인수했다.
산업은행은 2020년 6월 JC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JC파트너스가 대주주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서 매각은 무산됐다.
산업은행은 "KCV 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KDB생명보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향후 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