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10209210809371f0fb06a6aa10625224987.jpg)
기보는 2일 부산 본사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새롭게 설정한 비전인 '스타트업(Start-up)부터 스케일업(Scale-up)까지 함께하는 혁신 성장플랫폼' 실현에 앞장서 온 임직원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해 기보는 신규보증을 전년 대비 2조2000억원 확대한 6조4000억원 규모로 대폭 늘렸다. 또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유동화회사보증·보증연계투자, 매출채권 팩토링 등을 확대 지원해 미래성장 혁신기업의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기보는 올해 우리 경제의 저성장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술평가 기반 혁신 기업 육성 시스템을 확산하고 미래첨단 신성장 분야의 전략적 육성, 벤처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혁신 성장 프로그램 지원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을 강조했다. 또한 수출중소기업과 글로벌 진출기업 지원에 대한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글로벌 지원모델 개발,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제시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변화는 즐거운 일이고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즐거운 일'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 내용을 인용, "신년에는 임직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라 생각하며 즐겁고 유의미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내길 바란다"며 "청룡의 해인 올해가 기보와 중소벤처기업인 모두에게 뜻깊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