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0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3년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CSM가 12월 말 기준 12조2000억을 기록해 전년(10조7000억원) 대비 약 14% 증가했다. 특히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 강화와 종신보험 시장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M은 3조6000억원을 달성하며 장래 손익 기반을 확보한게 크게 작용했다.
또 신계약 체결 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인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3조1035억원으로 전년비(2조6743억원) 16.0% 상승했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2조4097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7103억원) 대비 40.9% 늘었다.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314조7000억원이며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킥스)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20~225%를 유지할 것을 전망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