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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KOICA·창진원과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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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KOICA·창진원과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업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간 상호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사진 왼쪽부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종호 기보 이사장,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최열수 창업진흥원장 직무대행,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기술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사진 왼쪽부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종호 기보 이사장,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최열수 창업진흥원장 직무대행,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한국국제협력단, 창업진흥원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간 상호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세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과 기보의 소셜벤처 지원정책, 창진원의 TIPS 프로그램을 서로 연계해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같은 날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의 창업정책과 공적개발원조 간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에 참여하는 기업이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받기 쉽도록 우대하고, 소셜벤처기업 전용 상품인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은 소셜벤처기업을 대상으로 ▲100% 전액보증 ▲보증료 감면(0.5%p) 등 다양한 우대사항을 제공한다.

한편, 기보 등 3개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원사업 공동설명회 개최와 우수 중소․소셜벤처기업 상호 추천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 산하기관이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소셜벤처기업이 개도국의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