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5월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중소·중견기업에도 70% 이상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달부터 반도체 분야 정책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이에 기보는 지난 6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체계를 새롭게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반도체 분야에 약 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스마트장치의 오디오 품질을 최적화하는 솔루션 등 수십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설립 당시부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았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기보의 고난도 기술가치평가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김현 중앙기술평가원 원장과 시스템반도체 평가모형 개발에 참여한 직원이 함께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팹리스 및 칩리스 기업 보유 기술에 대한 여러 평가사례를 축적하고 기술가치평가 고도화를 통해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술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반도체·AI·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라는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