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 ‘현대카드 MoMA 디지털 월(Digital Wall)’을 설치하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카드 본사에 설치한 ‘디지털 월’은 뉴욕현대미술관 메인 로비에 설치되어 있는 ‘현대카드 디지털 월(Hyundai Card Digital Wall)’과 같은 형태의 스크린이다. 뉴욕현대미술관과 동일한 작품을 상영해 이제 서울에서도 뉴욕과 동일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뉴욕현대미술관은 지난 2022년 11월 메인 로비에 가로 7.21m, 세로 7.44m 크기의 압도적인 규모의 스크린을 설치하고 여러 작가의 실험적인 디지털 아트 작품들을 상영해 왔다. 이 디지털 월은 현대카드가 후원한 뉴욕현대미술관의 디지털 아트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은 이번 디지털 월 설치가 시민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가들의 수준 높은 디지털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뉴욕현대미술관을 대표하는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서울과 뉴욕을 문화적으로 연결하고, 그동안 국내에서 생소했던 디지털 아트를 알려 한국 현대 미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