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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尹탄핵 선고일, 헌재 반경 600m 은행 영업점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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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尹탄핵 선고일, 헌재 반경 600m 은행 영업점 휴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을 이틀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도로에 통행 제한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을 이틀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도로에 통행 제한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의 시중은행 영업점이 일제히 문을 닫는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오는 4일 헌재 반경 반경 600m 이내의 영업점의 문을 닫고 대체 영업점을 안내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현대 계동 지점과 현대 계동 대기업금융센터 등 두 곳의 영업점을 임시로 닫는다. 신한은행은 광교 영업부와 대기업 영업1부 대체 영업점으로 지정하고 고객들에게 안내했다. 해당 영업점 직원들도 대체 영업점으로 출근한다.

하나은행도 4일 안국동 지점과 계동 지점 등 헌재 인근 영업점 두 곳의 영업을 중단한다. 대체 영업점으로는 종로금융센터 지점과 을지로 본점 19층을 지정했다.
우리은행은 헌재와 직선 거리가 75m 남짓에 떨어진 안국역 지점의 문을 닫는다.

헌재로부터 반경 600m 이내에 영업점이 없는 KB국민은행은 모든 영업점을 정상 운영한다. 다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 지점 12곳에서 소화기, 비상벨, CCTV 등을 점검했다. 당일에는 본점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한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