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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손보협회, 선진 교통문화 정착 위한 제도 개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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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손보협회, 선진 교통문화 정착 위한 제도 개선 협력

(왼쪽부터)손해보험협회 오홍주 전무,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손삼호 대장,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손해보험협회 이병래 회장, 경찰청 한창훈 생활안전교통국장, 녹색어머니중앙회 안미연 회장, 모범운전자회 김종화 회장, 새마을교통봉사대 강기자 대장. 사진=손보협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손해보험협회 오홍주 전무,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손삼호 대장,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손해보험협회 이병래 회장, 경찰청 한창훈 생활안전교통국장, 녹색어머니중앙회 안미연 회장, 모범운전자회 김종화 회장, 새마을교통봉사대 강기자 대장. 사진=손보협회 제공.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8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교통안전 비전제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지난 2004년 교통안전 관련 법률 제‧개정 및 교통문화 선진화를 목적으로 발족한 국회 교통안전 연구모임으로 현재 제22대 국회의원 72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선포식에는 성일종 의원, 유동수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들을 비롯,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포럼 사무국을 맡고 있는 손해보험협회, 유관기관, 시민단체, 학계 주요인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 달성을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1부에서는 교통유관 시민단체가 비전제로 추진과제를 담은 정책 자료집을 여야 각 당에 전달하였다. 참석자들은 비전제로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반의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을 구성·운영하여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었다.

2부에서는 비전제로 추진방안에 관한 교통안전 입법과제 제언 및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발제자로 나선 아주대학교 윤일수 교수가 교통안전 문화 정착과 보행자 보호, 안전한 운전, 교통 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등 비전제로 4대 원칙 16대 과제를 발표했다.
또 행정안전부 지용구 과장, 국토교통부 김유진 과장, 경찰청 지연환 계장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동아일보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여 비전제로 실행방안 및 교통사고 예방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우선 추진할 과제로는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제고를 위한 민관합동 추진체계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령보행자 친화적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섬 설치 확대 등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했다.

포럼 대표인 성일종 의원은 “교통안전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포럼 주도하에 비전제로 주요 과제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며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교통안전 관련 법제도 개선에도 지속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인 유동수 의원 역시 “보행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고, 운전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를 만들겠다”며 “전문가, 시민단체 등 각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통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법 개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비전제로 선포를 계기로 우리나라 교통사고 예방 체계가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며 “손해보험협회는 국회 교통안전포럼 및 정부부처의 사고예방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앞으로 국회·정부·시민단체 등 관계기관은 고령자·어린이 등 교통안전 취약계층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 교통 안전망 구축을 위한 법제도 개선 등 제반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