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뱅크는 15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기업 CEO, 기관장, 경제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포럼을 열었다.
구미 CEO포럼은 시대 흐름에 맞는 경영 인사이트 제공을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업의 본질에 관하여’로, 정재찬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연사로 자리했다.
정 교수는 경제적 지표만 추구하는 경영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진정한 직업의 본질은 ‘함께 살기 위한 것’이며 시처럼 사유하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시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이를 경영에 대입해 보는 인문학적인 사유로 경영자들이 삶과 업에 대한 고민과 조직 구성원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iM뱅크는 소상공인, 지역 경영자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통찰력 있는 리더십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