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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수출 중기 무역보험 보상 돕는 1:1 컨설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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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수출 중기 무역보험 보상 돕는 1:1 컨설팅 순항

도입 3개월 만에 최초 보험금 지급 등 본 궤도 올라
 사진=무보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무보홈페이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3월 ’1:1 보상도우미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3개월 만에 최초 보험금지급을 실시하는 등 제도가 본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제1호 보험금의 주인공은 경북에 위치한 냉동식품 생산업체 H사로 캐나다 수입자로부터 대금을 못받아 자금난에 시달리던 중 보상도우미의 친절하고 전문성 있는 도움으로 보험금 5만 달러를 수령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서비스를 신청한 28개사 가운데 9개사가 보험사고를 통지하였으며, 그 중 2개사는 이미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1:1 보상도우미 컨설팅 서비스’는 보상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본 서비스는 무보가 ‘18년부터 운영해 온 수출 중소기업 맞춤 지원 ’Trade-Sure 컨설팅*‘ 사업의 영역이 확장된 것으로, 수출 중소기업 대상 금융, 수출입실무, 법무, 회계ㆍ세무, 인사ㆍ노무, ESG 컨설팅 무료 제공한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글로벌 경기 부진의 여파로 우리 기업의 수출대금 미수 위험이 커지는 상황을 맞아, 고객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침으로써 무역보험의 실효성을 높인 점이 매우 뜻깊다.”며 “향후 보상도우미 제도의 저변을 넓힘과 동시에 신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우리기업이 수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