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3개월 만에 최초 보험금 지급 등 본 궤도 올라

제1호 보험금의 주인공은 경북에 위치한 냉동식품 생산업체 H사로 캐나다 수입자로부터 대금을 못받아 자금난에 시달리던 중 보상도우미의 친절하고 전문성 있는 도움으로 보험금 5만 달러를 수령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서비스를 신청한 28개사 가운데 9개사가 보험사고를 통지하였으며, 그 중 2개사는 이미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1:1 보상도우미 컨설팅 서비스’는 보상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글로벌 경기 부진의 여파로 우리 기업의 수출대금 미수 위험이 커지는 상황을 맞아, 고객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침으로써 무역보험의 실효성을 높인 점이 매우 뜻깊다.”며 “향후 보상도우미 제도의 저변을 넓힘과 동시에 신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우리기업이 수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