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김장김치 전달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뮤지엄 김치간’에서 여름철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폭염 속 김장을 직접 하기 어려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흥국생명 임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250kg의 김치를 직접 담갔으며, 이는 5kg씩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완성된 김치는 종로복지재단 산하 종로구자원봉사센터의 연계를 통해 푸드뱅크마켓센터를 거쳐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된다.

참여자 중 한 명인 임솔애 주임은 “무더운 날씨에도 누군가의 밥상에 도움이 될 생각에 마음은 시원했다”며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이번 봉사 외에도 미혼모 대상 수면조끼 제작, 사랑의 빵 나눔, 무료급식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