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추가 금리인하 예상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5일 '8월 금통위 프리뷰: 느린 티키타카를 희망하는 한은' 보고서에서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한은이 3분기까지는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간 뒤 4분기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포워드 가이던스 상에서는 금리 인하 필요성을 지지하는 위원이 다수를 이룰 것이나,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은이 8월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월(0.8%) 전망 보다 0.3%포인트 상향한 1.1%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0.3%포인트 상향 예상은 그간의기준금리 인하 및 1~2차 추경 누적 약 45조원 집행 등의 효과를 반영했다"면서 "통화정책이 여전히 중립 이상 국면에 위치하기에 통화·재정정책 효과가 제한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