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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국타이어, 외국인 빠지니 주가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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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국타이어, 외국인 빠지니 주가 '뚝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외국인의 투자 비중이 낮아지면서 주가가 바닥권에 머물러 있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1년여전 42%를 넘어섰으나 35%대로 떨어졌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7월 26일 전일보다 50원(0.15%) 내린 3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2만여주로 전일보다 47% 가량 감소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26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4만950원에 비해 17.83%(7300원)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9.27% 떨어진 것에 비해 1.44%포인트 덜 내렸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급속도로 빠졌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7월 1일 42.07%에서 올해 7월 26일 35.96%로 1년여간 6.1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도 외국인 비중이 지난해 7월 1일 10.07%에서 26일 9.18%로 0.89%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외국인의 보유 비중은 한국타이어가 훨씬 많습니다.

한국타이어의 분기별 매출액은 제자리 걸음이나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조7907억원, 영업이익이 1261억원, 당기순이익이 10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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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국타이어의 연도별 실적은 수익성이 예전보다는 못한 모습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액이 7조1411억원, 영업이익이 6422억원, 당기순이익이 60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012년 9월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이후 매년 배당금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주당 배당금 700원을 지급했습니다. 액면가는 500원입니다.

한국타이어의 최대주주는 한국앤컴퍼니로 지분 30.67%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의 최대주주는 조현범 회장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외국인의 비중이 35.96%, 소액주주 비중이 48%입니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한국타이어 주식을 47만6000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나흘째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개인은 18만5000주를 사들였고 기관도 29만8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