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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삼성전자, 공매도 금지 10여일 지난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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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삼성전자, 공매도 금지 10여일 지난 주가는?

삼성전자는 지난 6일부터 공매도 금지 조치가 취해진 이후 주가 상승폭이 코스피 상승폭에 약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매도 금지 효과가 그다지 신통치 않은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16일 전일보다 600원(0.83%) 오른 7만28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28%가량 줄었습니다. 거래량은 6일 급증한 후 점차 줄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공매도 금지 후에도 코스피 상승 폭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기존 공매도 물량에 대한 환매 물량인 숏 커버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공매도 잔고금액이 5868억원에서 지난 13일 기준으로 5317억원으로 551억원이 줄었습니다. 기존 공매도 세력이 환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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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자의 16일 주가는 공매도 금지 직전일인 3일의 6만9600원에 비해 4.60% 오른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5.06%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약간 밑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들어 외국인이 비중을 점차 높여가는 모습입니다. 16일 외국인의 비중은 53.33%로 작년말보다 3.6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10월초보다는 0.16%포인트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소액주주 비중이 66%에 달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