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회장은 2012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약 473만주를 팔아 50억원을 현금화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 회장은 이후 이체한 자금을 외국인이 거래하는 것처럼 꾸며 알앤엘바이오 주식을 사들이고 주가가 오르자 이를 처분해 5억여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도 받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과 함께 줄기세포 대표기업으로 꼽혀왔지만 줄기세포 치료제 불법 해외 원정시술 논란에 휩싸이면서 상장폐지에 이르는 등 혼란을 거듭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