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일에게 어머니는 각별하다.
성동일은 지난 2013년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자리에서 스토리를 털어놓은 적이 있다.
아버지 없이 홀로 성동일을 키우던 어머니가 성동일을 호적에 올리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간 사연 등이 공개됐다.
성동일을 어렵게 키운 것이다.
성동일이 배우로 이름을 알린 이후에도 어머니는 10년 가까이 포장마차를 했다고 전해진다.
성동일의 뒤치다꺼리를 위해서다.
그런 만큼 어머니를 보내는 성동일의 마음이 착잡할 것이다.
성동일은 '응답하라 1988' 2화에서도 모친상 연기를 한 바 있다.
어머니 사랑이 절절했기에 연기도 더 뛰어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