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누리꾼들이 세월호 인양에 성공 후 가장 큰 의문을 갖는 게 바로 유병언에 대한 생사다. 유병언은 세월호 세모그룹의 회장으로 세월호 사건 당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잠적했다가 불과 며칠 만에 백골로 돌아왔다.
하지만 당시 시민들은 "며칠만에 백골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유병언이 아닌 다른 사체를 가져와서 유병언이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경찰은 유병언이 맞고 재차 강조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풀리지 않는 의문"이라고 맞서기도 했다. 또 "대한민국에서 유병언이 돈을 안 받은 정치인이 없다"며 "분명 유병언은 어디선가 유유자적 혼자 즐겁고 재밌게 살고 있을 것 같다"고 의심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