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후보는 이날 총 3만633표를 얻으며 누적 득표율 71.95%를 기록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760표(10.62%)로 2위에 머물렀고,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028표(2.90%)로 3위에 그쳤다.
이날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안 후보는 더민주당 문 전 대표를 겨냥해 "무능력한 상속자가 국민의 삶을 결정짓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한층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도 합세해 "호떡집 불난 것처럼 놀라서 호들갑을 떨고 있다. 녹색바람이 언론 탓이라며 트럼프처럼 따라 하다가 결국 흑색선전과 네거티브에 매달리고 있다"고 안 후보를 거들었다.
이는 더민주당이 문 전 대표 측의 안 후보 '사면발언' 비판이 근거 없는 네거티브라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6시 현장투표를 마감한 결과 서울·인천 지역 투표소 32곳에서 총 3만5498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