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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캣’ 찡찡이 이어 ‘퍼스트 도그’ 마루도 청와대 입성… 유기견 ‘토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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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캣’ 찡찡이 이어 ‘퍼스트 도그’ 마루도 청와대 입성… 유기견 ‘토리’도?

‘퍼스트 캣’ 찡찡이에 이어 마루도 드디어 ‘퍼스트 도그’가 됐다. 유기견 토리도 청와대 입성을 위해 입양절차를 진행 중이다 / 사진=문재인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퍼스트 캣’ 찡찡이에 이어 마루도 드디어 ‘퍼스트 도그’가 됐다. 유기견 토리도 청와대 입성을 위해 입양절차를 진행 중이다 / 사진=문재인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동물애호가로 유명한 문재인 대통령의 풍산개 ‘마루’가 청와대에 입성하며 ‘퍼스트 도그’가 됐다고 27일 연합뉴스가 청와대 관계자와의 통화를 인용해 보도했다.

마루는 지난 25일 청와대에 들어가 퍼스트 도그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14일부터 ‘퍼스트 캣’ 생활을 하던 찡찡이와 함께 청와대 생활을 누리게 됐다.

유기견 ‘토리’도 퍼스트 도그가 되기 위해 입양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년 전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된 토리는 털색깔이 검은색이라는 이유로 입양되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선거운동에서 “동물에게도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 “당선되면 유기견을 입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당시 이웃주민에게 선물 받은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를 데리고 청와대에 들어왔지만 탄핵을 당하자 두 마리의 퍼스트 도그를 버리고 나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