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계 받은 남성 인하대 의대생들 11명은 지난해 3~5월 학교 인근에서 남자 후배들에게 “스나마라고 알아? 나는 ○○○(같은 과 여학우의 이름)다. 너는 누구야”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나마’는 ‘그나마 성관계를 갖고 싶은 사람’을 뜻하는 은어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스나마는 또 뭐야”, “뭘 또 어떻게 암호화하면 스나마가 나오냐 의학용어 섞은거냐”, “저러고 의사되면 환자 중에 스나마를 고르겠지” 등의 비꼬는 글이 올랐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