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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 86%, "택시요금 올라도 서비스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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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 86%, "택시요금 올라도 서비스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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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서울 시민 가운데 86.5%는 택시요금이 올라도 서비스 품질 개선은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연구원이 12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1·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에 따르면 시민 가운데 86.5%는 택시요금 인상 후에도 서비스 품질이 '별 차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개선될 것 같다'는 응답은 7.5%에 불과했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지난달 16일부터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올랐다.

응답자의 절반 넘는 54.7%는 택시의 적정 기본요금이 3000∼3500원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택시요금 인상 후 희망하는 개선사항은 '승차거부'가 4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불친절'이 29%, '난폭운전·욕설'이 9.1% 등이었다.

카풀 앱 서비스에 대해서는 91.9%가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 41.6%, '보통이다' 35.9%, '필요 없다' 22.5%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