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1주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4월 소부장 특별법 제정에 따라 32개 공공연구기관 협의체인 융합혁신지원단을 출범시켰는데 올해는 탄소산업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5개 기관이 참여, 37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출범 이후 1년 동안 5634개 기업에 장비활용, 기술자문, 인력파견 등 2만3359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직·간접 매출 8181억 원, 비용절감 277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단은 소부장 기업의 조기 사업화를 집중 지원, 지난해 5월부터 일원화된 창구인 '기업지원데스크'를 설치·운영해 소부장 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기간을 평균 6개월에서 2.4개월로 줄였다.
또 테스트베드를 확충하고 신뢰성·양산평가 지원을 강화, 연구개발(R&D) 이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소부장 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지원했다.
지원단은 전용 예산사업을 신설, 5년간 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매년 참여기관의 기업 지원 실적을 평가,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예산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