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철도노조 총파업 오전 9시 종료…오후 5시부터 단계적 정상화

글로벌이코노믹

철도노조 총파업 오전 9시 종료…오후 5시부터 단계적 정상화

파업 4일간 열차 운행률 평균 70%대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18일 오전 9시를 기해 종료했다. 파업 나흘째인 지난 17일 오후 서울역에 붙은 일부 열차 운행 중지 관련 안내문.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18일 오전 9시를 기해 종료했다. 파업 나흘째인 지난 17일 오후 서울역에 붙은 일부 열차 운행 중지 관련 안내문.사진=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8일 오전 9시를 기해 1차 총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다만 조합원 복귀 교육과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할 때 KTX는 이날 오후 5시, 일반열차와 화물열차 6시, 수도권전철은 같은 날 오후 9시 이후 열차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이날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89.7%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KTX는 87.1%,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86.2% 운행하고, 광역전철(수도권전철 등)은 93.2% 운행한다. 다만, 광역전철은 출퇴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95%, 퇴근시간대 99% 운행할 계획이다.
철도노조는 지난 1일 증편한 부산∼서울 KTX 종착역을 수서역으로 변경하고, KTX와 SRT 고속차량 통합 열차 운행, KTX와 SRT 연결 운행,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면서 14일부터 4일간 한시적 총파업에 들어갔다.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코레일이 운영하는 열차 평시운행률은 70%대로 감소했다. 총파업 첫날인 지난 14일 평시운행률은 76.4%에서 15일과 16일, 17일 각각 70.3%와 70.8%, 71.8%로 파악됐다. 10대 중 3대는 운행이 중단된 것이다.

한편 사실상 경고성 파업을 끝낸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와 사측의 입장을 지켜보며 2차 총파업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국교부와 사측 입장 변화를 기다리며 조직을 다지는 등 다음 투쟁에 대비할 방침”이라며 “짧지만,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한 철도노동자의 발걸음은 제2차 총파업을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정확한 2차 총파업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친점에 대해 사과하고 안전한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차 이용 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운행정보를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