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로 현재위치·태풍경로예상, 14호 태풍 고이누 필리핀 북쪽 해상
오늘일기예보·내일날씨예보…비 그치고 기온 떨어져, 올가을 가장 쌀쌀
서울 최저기온 10도까지 떨어져…낮 최고기온도 서울 18도 한기 느껴져
오늘일기예보·내일날씨예보…비 그치고 기온 떨어져, 올가을 가장 쌀쌀
서울 최저기온 10도까지 떨어져…낮 최고기온도 서울 18도 한기 느껴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다. 서울 낮 최고기온도 18도에 머물러 예년 기온보다 3~5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4도, 대전 9도, 서울 10도, 대구 12도로 예년보다 1~3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9도, 광주 19도, 부산 21도로 예년보다 3~5도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쌀쌀한 날씨는 내일(6일)까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경기 북부 산간·강원도엔 첫서리가 내리는 곳이, 강원 산간에는 물이 어는 곳도 있겠다.
주말부터 다시 따뜻해지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전남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일요일(8일)에는 영동과 경남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4일 기상청과 케이웨더의 태풍경로 현재위치·태풍경로예상에 따르면 필리핀 북쪽 해상에 있는 14호 태풍 고이누는 북상하지 못하고 서진해 대만을 거쳐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한반도 부근으로 상층 온도가 영하 10도인 찬공기가 남하하며 태풍 고이누를 막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14호 태풍 고이누의 태풍경로 현재위치 및 태풍예상경로다.
-기준일시 : 10월 4일 오후 10시 발표
-현재위치 : 대만(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340 km 부근 해상
-진행상태 : 서 14km/h
-강도 : 매우강
-크기 : 중형
-최대풍속 : 47m/s
-태풍 정보(참고사항)
제14호 태풍 고이누는 96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됨. 다음 정보는 5일 오전 4시 이후 발표될 예정.
-태풍 이름 뜻
14호 태풍 고이누(KOINU)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작은개자리(별자리)를 의미함.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