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도서관은 올해 구독형 전자도서 플랫폼에 5만여 종의 '교보문고'를 추가, 총 22만여 종의 구독형 전자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은 지난 2020년 개관 이후, 꾸준한 자료 확보를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포함한 총 1만5000여 종의 소장형 전자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일반 공공도서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온라인 콘텐츠도 구비하고 있다.
시민들의 문학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시, 오디오북 콘텐츠, 클래식, 음악, 무용 콘텐츠, 어학·정보 기술(IT) 관련 인터넷 학습(이러닝) 콘텐츠, 학술연구자를 위한 학술 데이터베이스(DB), 전자잡지, 신문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하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오는 4월에는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도시철도에서 만나는 손안의 도서관」으로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