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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0년째 가입 수급자 100만명 시대…월 108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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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0년째 가입 수급자 100만명 시대…월 108만원 받아

연금공단, ‘2024년 1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뒤 노령연금을 타는 수급자가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뒤 노령연금을 타는 수급자가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뒤 노령연금을 타는 수급자가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월평균 108만원 가량을 타갔다.

9일 국민연금공단의 ‘2024년 1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는 546만4673명으로, 남자 226만6707명(61.6%), 여자 209만7966명(38.4%)이다.
이 가운데 20년 이상 가입 수급자는 97만839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가 83만2456명으로 여자 14만5938명보다 훨씬 많았다.

이들의 월평균 수급액은 107만7413원이었다. 최고 수급액은 월 283만6620원에 달했다.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100만~130만원 미만 수급자는 34만2493명, 130만~160만원 미만은 20만5046명, 160만~200만원 미만은 15만6934명이었다. 월 200만원 이상을 타가는 수급자는 3만1829명으로 처음으로 3만명 선을 넘었다.

한편 정부가 계속해서 논의 중인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및 보험료율 관련 개혁 입법은 이달 30일 개원하는 22대 국회의 손에 달리게 됐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