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ZAR AZIZ SAVZALI(왼쪽 두번째부터) 타지키스탄 산자부차관, 이옥련 한중앙아시아협회 회장, 김윤중 AK 회장. 사진=한중앙아시아친선협회](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715261001620f83bf132e7222112242181.jpg)
한중앙아시아친선협회(이하 ‘협회’)는 타지키스탄 사절단을 맞아 이들의 주 생산품인 알루미늄 협력 사업 건을 주관해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우리나라는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외교 관계가 한층 더 발전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타지키스탄의 한국시장 진출도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라며,“양측 모두 만족한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키롬 살로히딘 주한타지키스탄 대사는 “이번 AK의 방문은 매우 기쁘고 양국 간의 좋은 출발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협력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AK는 현재 한국 우주항공분야에 독보적인 기술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 로 고품질 알루미늄을 생산해 우주항공분야와 각종 방위산업과 관련해 납품하는 업체다.
이날 김윤중 AK 회장은 타지키스탄 관료들을 맞이해 회사소개 및 현장을 안내했다.
김윤중 회장은 “타지키스탄 일행 분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자사에서 사용하는 알루미늄의 공급 협력 부분과 희토류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가자”며, 공장 방문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타지키스탄은 우리나라의 중점협력국가로 풍부한 자원과 인력 송출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의 좋은 파트너쉽이 될 것으로, 특히 2025년부터 직항로가 생기면서 양국 간의 교류는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AK 방문 행사를 주관한 이옥련 협회 회장은 “이번 방문으로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앞으로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이번 방문에 참여한 분들과 환영해준 AK 회장님이하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좋은 협력과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방문을 성사시키기 위해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한 조동휘 부산세계박람회 서포터즈 총괄본부장은 “비록 엑스포 유치는 실패했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뜻을 같이 하게 돼 기쁘고 이번 타지키스탄 사절의 방문은 매우 뜻 깊다”며“100여 개국의 엑스포 조직을 비즈니스 및 국가 우호협력 조직으로 만들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고 한국을 알리는 국가 간의 교류와 협력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한중앙아시아친선협회(회장 이옥련)는 중앙아시아 5개국에 지사를 두고 30년 간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우호협력과 중앙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외교부산하비영리 단체다. 협회는 30여 년간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많은 국가 행사와 지원 사업 등 국가별 협력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했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