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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방춤 명무 천명선, 한·일시민문화교류마당서 K컬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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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방춤 명무 천명선, 한·일시민문화교류마당서 K컬쳐 선보여

교방춤 명무 천명선(왼쪽)과 모던 난타연주자 표선아  /사진=부지화이미지 확대보기
교방춤 명무 천명선(왼쪽)과 모던 난타연주자 표선아 /사진=부지화
재일대한민국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주최, 재외동 포청, 경기도, 일본 ‘가나가와현지방정부’와 ‘일한우호요코하마시회의원연맹’등이 후원하는 2024‘한일시민교류마당’ 문화 공연에 모던난타연주자 표선아 와 교방춤 명무‘천명선 춤 아카데미(대구.일본)’ 무용단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16일 부지화에 따르면 한·일 우호관계 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시에 만들어진 ‘미츠이 공원’내 ’코리아 정원‘에서 민단 교방춤 명무 천명선(민단문화사업추진위원장)이 ‘부지화’ 난타팀 ‘소나타‘(단장표선아,박경희,차남희,공태분), ’천명선 춤 아카데미(대구,일본)‘ 무용단(성인숙,남명희) 공연으로 전통과 모던의 조화를 통한 한국 예술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한·일시민교류행사는 코로나시기 를 제외하고 매년 일본내에서 양국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양국 시민들의 참여하는 행사로 양국의 문화공연 과 체험행사들로 매년 10월에 펼쳐진다.

이번공연에서 모던난타 ‘표선아의 향’ 작품은 한국 전통 장단을 기반으로 작품에 한국인의 정서인 ‘한’과 ‘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표현하고, 퍼포먼스를 통한 정서적 문화교류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는 작품이다.
표선아 단장은 클래식,트롯가요,대중가요등 다양한 음악배경에 맞춰 유려하면서도 절제된 동작, 신명 나는 북 장단과 조화를 이룬 퍼포먼스 공연으로 한국전통 장단의 신명나는 ‘흥’을 전달할 예정이다. 물 흐르듯 변하는 계절의 변화 만큼이나 자연스러움을 보여줘 외국관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공연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표 단장은 인기난타강사로 바쁜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이번 일본공연에서 일본대중음악에 맞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며 ,관객들에게 일본난타 팀보다 더 많은 호응과 박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 명무는 “전통과 모던의 조화로운 무대로 세대·성별·국적을 초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추구해 왔다” 면서 이번 일본 공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K-컬쳐 전파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