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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핸썹’ 캐릭터, 골목과 운동장에 주소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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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핸썹’ 캐릭터, 골목과 운동장에 주소 입히다

건물번호판 용도 맞춤형 디자인 적용
캐릭터 활용해 인지도 상승
부천종합운동장에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홍보 포스터. 사진=부천시이미지 확대보기
부천종합운동장에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홍보 포스터.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시 홍보 마스코트 ‘부천핸썹’을 활용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5종 18개를 제작해 관내 체육시설과 대형 공동주택 등에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흔히 사용되는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물의 용도와 주변 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건물번호판이다.

이번 사업은 부천종합운동장, 부천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대형 아파트 단지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한 것이다. 해당 건물의 특성을 반영하고 ‘부천핸썹’ 캐릭터를 활용해 시각적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생활밀착형 주소정보 제공과 현장 기반 인프라 확대로 주소 서비스 품질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옥길LH1단지에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모습. 사진=부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옥길LH1단지에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모습. 사진=부천시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핸썹 캐릭터를 활용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부천시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디자인했다. 도로명주소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정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소 정책을 통해 도로명주소 활용과 인식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