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서울관광재단, 잠수교 ‘서울관광 푸드 페스티벌’ 성료

글로벌이코노믹

서울관광재단, 잠수교 ‘서울관광 푸드 페스티벌’ 성료

외래관광객들 한강 다리에서 한 입의 여유 즐겨
26대 푸드트럭 통해 ‘한강 다리 위 피크닉’ 경험 제공
지난 달 31일 잠수교에서 열린‘2025 서울관광 푸드 페스티벌’에  외래관광객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달 31일 잠수교에서 열린‘2025 서울관광 푸드 페스티벌’에 외래관광객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달 31일 서울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2025 서울관광 푸드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개최해 11회차를 맞는‘서울 푸드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2025 서울 푸드 페스티벌’은 지난달 24일부터 경북, 부산, 전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잠수교에서의‘2025 서울관광 푸드 페스티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는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다. 약 4만 9천여 명의 방문객들이 참여해 한식과 세계 각지의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금년도 행사의 콘셉트는‘맛-잇는 서울: Picnic on the Bridge’이다. 최근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K-푸드와 세계 각지의 음식을 한곳으로 잇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에서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의 맛을 선보이고 있는 유명 식당들이 참여해 새롭고 다채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미슐랭 1스타 오너셰프인 어윤권(리스토란테 에오), 진우범(에스콘디도) 셰프는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며, 미식 도시 서울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렸다.

이와 동시에 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의 ‘전통 장 클래스’가 진행되었다. 체험구역에서 운영된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깍두기 만들기 쿠킹클래스’에 다양한 국적과 세대의 관람객들이 참가해 한국의 맛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쌍륙놀이, 고누놀이 등 전통놀이와 한지공예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래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울치킨맛아몬드 3종,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등 서울의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맛을 담은‘서울굿즈’ 팝업스토어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을 찾는 외래관광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콘텐츠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이라며“전통과 현대 서울의 맛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푸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