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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똑버스는 당수동, 입북동, 금곡동 중심상가 일원을 운행하며, 정식운행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운행차량은 11인승 소형승합차 10대로, 오전 6시부터 자정(24시)까지 운행되며 호출 마감 시각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시범운행 기간인 오는 16일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7일부터는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적용된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이용방법은 ‘똑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다.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로도 호출이 가능하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수원 똑버스는 광교, 고색동 등지에서도 주민들의 발이 되어 성공적으로 운행되고 있다”며 “당수동 일원에서도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에 똑버스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도 내 17개 시군에서 총 243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똑버스’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