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과천 유스월드는 당초 ㈜이노스피어가 직장 어린이집으로 공공기여할 예정이었으나, 시는 갈현동의 청소년 인구 증가와 활동 공간 부족 문제를 고려해 협의를 거쳐 청소년 이용시설로 기부채납을 받았다. 시는 2024년 11월 계획 변경 확정 이후 약 9개월 만에 청소년 전용공간을 완성했다.
연면적 434.5㎡ 규모의 유스월드에는 실내 암벽체험실, 농구장, 코인노래방, 자율 휴게공간, 미니 카페, 동아리 연습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이 들어섰다.
이곳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및 청소년 투표를 거쳐 시설 구성과 명칭을 확정하는 등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