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열린 보고회는 경제문화국장과 오산시 청년협의체, 관내 대학, 관련 부서장 등 13명이 참석해 청년 정책의 방향과 세부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오산시 청년 기본 조례’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청년 실태조사, 정책 수요 분석, 심층면접(FGI) 등을 거쳐 마련됐다.
시는 이번 계획의 비전을 ‘청년이 이끄는 변화, 청년 중심 도시 오산’으로 정하고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 △복지·금융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47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연구결과와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검토한 뒤 청년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은 도시의 미래이자 주인공”이라며 “청년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질적 정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하고, 청년들이 오산에서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