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ICT 외부전문가 자문회의 개최…AI·블록체인 기반 사무혁신 모색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지난 2일 '경기도의회 사무혁신을 위한 ICT분야 외부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행정 효율성 강화와 생성형 AI·블록체인 기반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공간정보화과 관계자와 삼성SDS·NHN·S2W·비즈플레이·블록체인글로벌·에이아이스페라·에이락 등 ICT 기업 관계자, 한양대 송민택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자문회의는 △기업별 AI·블록체인 솔루션 소개 △의정정보화 종합계획 과제인 ‘AI 보좌관 서비스 체계 구축’ 보고 △도의회 사무혁신을 위한 AI·블록체인 도입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은 “지방의회는 지금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단순·반복적인 지출 처리 업무는 AI로 간소화하고, 예산 집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과 논의 결과를 의정정보화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