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17개 공공기관 하반기 194명 신규 채용

부산시가 올해 하반기 산하 17개 공공기관에서 총 194명을 신규 채용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이 이뤄지면서 지역 청년과 구직자들에게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채용 규모는 총 194명으로, 주요 기관별 채용 인원은 △부산교통공사 37명 △부산시설공단 57명 △부산환경공단 33명 △부산도시공사 7명 △부산관광공사 5명 △부산연구원 1명 △부산신용보증재단 6명 △부산경제진흥원 4명 △부산여성가족·평생교육진흥원 3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3명 △부산글로벌도시재단 6명 △부산사회서비스원 3명 △부산디자인진흥원 7명 △영화의전당 3명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8명 △부산문화회관 7명 △부산기술창업투자원 4명 등이다.

필기시험은 10월 25일에 치러지며, 합격자는 11월 5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이후 인성검사, 서류심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부산시는 2021년부터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상반기 채용에서는 17개 기관 320명 모집에 8,85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7.7대 1을 기록했다.

김경태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며 “부산시와 함께 성장할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