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부산시의회, 청소년 민주주의 교육·저출생 대응 논의 활발

글로벌이코노믹

부산시의회, 청소년 민주주의 교육·저출생 대응 논의 활발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부산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의장 안성민)가 청소년의 민주주의 참여 의식을 높이고 지역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본회의장과 홍보관 등에서 ‘2025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운영한다.

23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부산 지역 19개 중학교에서 98명의 학생이 참여해 의회 홍보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 2분 자유발언, 본회의장 견학 등을 통해 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배우게 된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2003년부터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0개교 5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안성민 의장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대응 로드맵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5차 부산광역시 저출산 종합계획(2026~2030년)’ 수립을 앞두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동서대학교 김영미 교수의 발제와 함께 부산대학교 안정신 교수, 동서대 이효영 교수, 시의원 박희용 의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부산시의회는 이처럼 청소년 의회체험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을 병행하며 시민 참여 중심의 의정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