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9339 청년가구 중 1인 가구 비율 39.4% '최고'
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위한 '청년 통계' 공개
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위한 '청년 통계'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 정책 설계를 위해 청년의 삶 전반을 분석한 ‘광주시 청년 통계’를 이같이 공개했다.
통계 결과 중, 청년 인구는 11만219명이었다. 이는 전체 인구의 27.7%다. 특히 2만9339 청년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39.4%로 가장 높게 나타나 청년 세대의 주거·생활 구조 변화가 뚜렷했다.
인구 이동에서는 2133명의 순유입이 발생해 순이동률 1.9%를 기록, 수도권 동남부 자족도시로서의 청년 유입 흐름을 확인시켰다.
복지·건강 분야에서도 청년 정책 설계에 의미 있는 시그널이 포착됐다. 청년 건강검진 수검률은 70.8%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우울감을 경험한 청년 비율은 3.2%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해 정신건강 지원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됐다.
청년 의식 조사에서는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이 36.7%를 기록했고,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양육·교육비와 주거비 부담이 가장 많이 지목되며 경제적 압박이 청년의 생애 결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현실이 드러났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청년 통계를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 청년 수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계는 지역경제과의 청년 통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디지털정보과가 추진한 지역특화 통계 사업으로, 경인지방통계청과의 협업을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작성됐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서도 첫 사례로 기록됐다.
광주시는 이번 통계를 단순 공표에 그치지 않고 청년 인구 구조, 주거 패턴, 경제활동 및 사회 인식 데이터를 정책 의사결정 체계에 편입해 ‘청년 삶의 질 개선→지역 활력→도시 자족’으로 이어지는 데이터 기반 청년정책 모델을 정립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광주시 청년 통계는 광주시 정보공개 내 통계정보 항목에서 공표됐으며, 향후 청년정책·일자리·창업·주거·복지 분야 사업 설계와 규제 합리화 협의, 중앙정부·경기도와의 광역 협력 근거 지표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