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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제네시스 G80 행운은?...제69회 KPGA 선수권 첫날 156번 샷은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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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제네시스 G80 행운은?...제69회 KPGA 선수권 첫날 156번 샷은 "꽝"

-4~7일 양산 에이원CC
17번홀에 걸린 홀인원 부상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17번홀에 걸린 홀인원 부상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양산(경남)=안성찬 대기자]첫날 156번의 샷은 모두 빗나갔다.

17번홀(파3·215야드)의 홀인원 얘기다.

4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1·7109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69회 KPGA선수권대회 A-ONE CC(총상금 16억원, 우승상금 3억2000만원).

17번홀에는 홀인원 부상으로 보기만해도 갖고 싶은 제네시스 G80 전기차가 걸려 있다.
가격은 전시 차량 기준 1억519만원이다.

G80은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전기 세단으로 사륜구동 기준 최고 출력 272kW, 최대 토크는 700Nm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427km(복합 기준)이며 800V 초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22~25분이면 충전 가능하다. 대회장에 전시되는 차량 번호판에는 Electrified G80으로 표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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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7번홀(서코스 6번홀)의 홀인원을 하늘의 별따기다. 홀인원은 커녕 티샷으로 볼을 그린에 올리기도 쉽지가 않다.
무엇보다 파3홀 치고는 길이나 너무 길다. 거리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대개 유틸리티나 롱 아이언을 잡기때문에 그린에 떨어지면 볼이 도망가기 일쑤다. 특히, 맞바람이라도 불어닥치면 대책이 없다.

무엇보다 그린 주변이 까탈스럽다. 그린 앞 공간이 없어 정확한 샷이 요구된다.

이 홀의 가장 큰 함정은 그린 바로 앞에 도사린 깊이 3m의 깊은 '항아리 벙커'가 큰 입을 벌리고 있다. 왼쪽은 18번홀과 맞물려 해저드 구역이다. 그린 좌우와 뒤편에도 벙커가 도사리고 있다. 모두 복병이 숨어 있다.

길이로 선수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그린 앞 함정으로 실수를 유도하는 고난도 홀이다.

누구에게 행운이 돌아갈까? '용꿈'이라도 꾸고 도전할 일이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