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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여왕' 우성빈 기장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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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여왕' 우성빈 기장군수

예산 편성 관행 탈피, 전면 개편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 강조
월간 업무보고 유튜브 공개... 군민에 정책결정 과정 투명화
"군민과 정책 추진 공유, 행정문화 쇄신해 군정 혁신"
우성빈 기장군수. 사진=강세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우성빈 기장군수. 사진=강세민 기자
우성빈 기장군수가 행정 투명성과 정책 혁신을 제시하며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과 예산 운용 방식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지시했다.

4일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우 군수의 이 같은 지시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예산 편성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측히 우 군수는 지난 3일 열린 8월 월간 업무보고에서 장안 '치유의 숲' 진출입로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절차상 미흡했던 부분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사전 검토와 행정 절차를 더욱 엄격하게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죽도 매입 사업에 대해서도 추가 검증을 예고했다.
기장군은 태스크포스(TF)와 외부 법률 전문가를 참여시켜 사업 전반을 다시 살펴보고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와 절차를 면밀히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등 각종 공모사업 역시 충분한 사전 분석과 명확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실효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당부했다.

불법 개발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도 재확인했다.

우 군수는 특정 단체나 기관에 예외를 두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예산 운용 방식의 변화도 이번 업무보고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우 군수는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사업은 성과와 필요성을 재평가하는 일몰제를 적용하고,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 방식’으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예산 편성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달부터 월간 업무보고 전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군민에게 정책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이 주요 정책과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소통 중심의 행정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군민과 정책 추진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행정문화를 만들고 실질적인 군정 혁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