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독일 경제가 매우 다각적이고 경쟁력 있는데다 큰 충격을 흡수할 능력을 보여줬다며 등급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독일 경제와 관련해 S&P는 성장 둔화가 현저해지면서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다른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달 23일 독일을 비롯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북유럽 국가의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면서도 ‘부정적’ 등급전망을 제시했다.
무디스는 유로존 재정위기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 등을 고려해 독일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